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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별들의 침묵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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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게시일 2019-02-12 03:15:10 글쓴이 추성현 조회수 6
    [ 별들의 침묵 ] 한 백인 인류학자가 어느 날 밤 칼라하리 사막에서 부시맨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자신은 별들의 노랫소리를 들을 수 없다고 말했다. ​그러자 부시맨들은 그의 말을 믿을 수 없어 했다. 그들은 미소를 지으며 그의 얼굴을 쳐다보았다. 그가 농담을 하고 있거나 자신들을 속이고 있다고 여기면서. ​농사를 지은 적도 없고 사냥할 도구도 변변치 않으며 평생 거의 아무것도 가진 것 없이 살아온 두 명의 키 작은 부시맨이 그 인류학자를 모닥불에서 멀리 떨어진 언덕으로 데려가 밤하늘 아래 서서 귀를 기울였다. ​그런 다음 한 사람이 속삭이며 물었다. 이제는 별들의 노랫소리가 들리느냐고. 그는 의심스런 사람이 되고 싶진 않았지만 아무리 해도 들리지 않는다고 대답했다. 부시맨들은 그를 마치 아픈 사람처럼 천천히 모닥불가로 데려간 뒤 고개를 저으며 그에게 말했다. 참으로 안된 일이라고 참으로 유감이라고. ​인류학자는 오히려 자신이 더 유감이었다. 언제부터인가 자신과 자신의 조상들이 듣는 등력을 잃어버린 것에 대해. ​ - 데이비드 웨이고너 -